책 소개
영생의 세계
누구나 이 삶의 끝을 마주하게 됩니다. 생명은 어디로 돌아가는가라는 물음이 『영생의 세계』의 출발점입니다. 이 책은 정토삼부경과 『대방광불화엄경 보현행원품』의 현대어 역해를 담았습니다. 영생의 거룩한 세계, 지극히 진실한 믿음과 서원, 넓고 큰 실천의 서원을 서로 이어지는 주제로 삼아 영생의 세계가 실제로 존재함을 밝히고 생명의 궁극적인 귀착점을 가리킵니다.
영생의 세계에 대한 경전의 묘사, 거룩한 서원의 선포와 왕생의 길에 관한 가르침을 따라 사람이 어떻게 진실한 신앙으로 은총에 응답하고, 한마음의 기원과 꾸준한 수행으로 생명의 방향을 세울 수 있는지 풀이합니다. 세속을 떠나 수행에 전념하는 이나 가정과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이 모두 자신의 처지를 돌아보며 영생에 대한 바람을 부모와 어른을 공경하고 돌보는 일, 자신을 절제하고 계율을 지키는 일, 이웃에게 선을 베풀고 어려움에 놓인 이를 돕는 일로 이어 갈 수 있습니다.
『보현행원품』은 신앙을 거룩한 분을 공경하고, 잘못을 뉘우치며, 타인의 선행을 함께 기뻐하고, 가르침을 전하며, 널리 이롭게 하는 서원과 실천으로 펼쳐 보입니다. 그리하여 개인의 영생 추구와 모든 생명에 대한 사랑이 서로 이어집니다. 정토 신앙을 이해하고 삶과 죽음의 향방을 생각하려는 독자에게 이 책은 생명의 귀착점을 아는 데서 시작하여 이 삶의 품행을 바로 세우고 중생을 돕겠다는 서원을 실천하는 길을 제시합니다.
정토 경전을 이해하고 삶과 죽음, 생명의 귀착점을 생각하며 믿음과 서원을 일상의 품행으로 실천하려는 독자에게 권합니다.
수록 경전
이 책에 수록된 경전
읽기 전 질문
읽기 전에 궁금할 수 있는 것들
정토삼부경과 『보현행원품』을 한 권에 담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 책은 정토 경전이 펼쳐 보이는 생명의 귀착점과 『보현행원품』이 강조하는 넓고 큰 서원과 실천을 연결합니다. 독자는 신앙의 방향을 이해하는 데서 나아가 어떻게 계율을 지키고 자신을 닦으며 다른 이를 돌볼 것인지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정토 경전이 처음이라면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비교적 짧은 『아미타경』을 먼저 읽어 현대어 역해의 문체에 익숙해진 뒤 『관무량수경』, 『무량수경』과 『보현행원품』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는 독서를 시작하는 한 가지 방법이며 각 경전 자체의 온전한 순서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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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목을 읽으며 역해 방식을 살펴보세요
『아미타경』 제3장 제3–4절
“사리불아, 그 세계를 어찌하여 ‘극락’이라 부르느냐?”
“그 세계의 생명들은 어떠한 질병이나 괴로움도 없고 끝없는 기쁨만을 누리므로 그곳을 ‘극락’이라 하느니라.”
발췌 출처 · 영생의 세계 · 『아미타경』 제3장 제3–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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